2016년 9월 7일 수요일

DayZ는 구매해도 후회되지 않을 상태가 된 것 같다.

DayZ의 현재 버전인 0.60에서 개선된 렌더링 엔진과 아이템관련 개선에 이어서 조만간 업데이트 될 0.61버전의 오디오 엔진의 개선이 더해지면, 신규유저가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.

물론 DayZ가 완성되는데는 3년쯤 더 걸리겠지만, 그동안 플레이하는데 쓰는 36900원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본다. 망겜도 6만원을 받는 요즘같은 때에 이정도 가격이면, 앞으로 있을 할인에 맞춰서 창고용으로 쓸 부캐까지 총 두개를 사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.

이게 어쩌면 완성되지도 않은 게임에 너무 후한 평가를 주는 것일지 모르지만, 적어도 "사기당했다", "망겜", "얼리 엑세스라고 해도 이건 너무하다"라는 DayZ에 대한 그동안의 평가들을 벗어나는 수준은 된 것 같다.